공매도 전쟁? 역대급 개미의 전쟁 "GME사태" 정리

공매도 전쟁? 개미vs 해지펀드의 전쟁 GME 혁명을 알아보자

 

 

2021년 1월 공매도에 대항해 게임스탑 주식으로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매수하여

GME 혁명으로 불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공매도 기관(헤지펀드등) VS 미국 개미 + 전세계 개미(동학개미등등) + 석유 부자 + 자산가

 

이번에는 그 사건에 대해 알아보록 하죠.

 

게임 스탑은 무슨 회사인가?

 

게임스탑(Gamestop)이라는 회사는 1984년에 설립된 회사로 텍사스에서 시작하여 미국 전역으로 매점을 차린 비디오 게임 전문 소매인 체인점입니다.

사진에도 볼수있듯이 게임 관련물품은 거의다 판매하고있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2020년 11월, 게임스탑은 신형 콘솔 'PS5'와 'Xbox X'가 출시되고

라이언 코언(Ryan Cohen)이 이사회에 합류 한다고 하면서 주식기 급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라이언 코언이 합류하면서 한 말이 계기였는데요.

그가 한말은 "게임스탑이 모든 점포를 팔고 온라인 유통점으로 변신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그의주장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월스트리트베츠(미국판 해외주식갤러리)라는 레딧 주식 커뮤니티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탑 주식을 매수하자는 의견이 모여 주가를 사들였습니다.

그 결과 11일 19.94 달러에서 13일 31.40 달러까지 57% 상승했습니다.

이전부터 레딧 월스트리트 베츠에서 GME에 전재산을 올인하고 인증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ㅄㅄ 소리만 듣다가 오잉? 주가가 상승하면서 대박이 나서 다들 응원해주고있는데

 

해지펀드의 공매도 선언(전쟁의 시작)

 

주가가 급등하자 멜빈캐피털 등의 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공매도는 알고가셔야 합니다.

 

공매도란?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방식입니다. 말그대로 공짜 매도, 주식을 가지지 않았음에도 판다는 것입니다.

공매도의 구조를 예를 들면

현재 가격(A)으로 판다 -> 미래에 A보다 주가가 떨어졌을 때 (B) 다시 주식을 매수

그리고 때가되어 다시 갚는데 A-B = 차익 이므로

지금 팔고 나중에 주가의 하락한 정도에 따라 이득이 남는 구조.

 

내가 산 주식가격보다 어떻게든 내려가야 수익을 볼수있다는 점입니다.

 

공매도를 한 이유는 여러가지로 볼수있는데

1.라이언 코언의 합류

2.코로나19로 인해 불투명한 오프라인 시장 ->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실적개선)

1,2번으로 인해 안그래도 오를일 없는 주식이 많이 올랐으니 공매도 한번 때리면 패닉셀하고 다시 줍줍하면 돈이 달달하겠지 생각한 공매도세력들이 공매도를 준비를 합니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앤드루 레프트 시트론리서치 대표가

게임스탑에 공매도를 하겠다고 선포하며

 

"게임스탑은 가치가 없는 회사다. "

""주가가 폭락할 것"

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트위터를 통해 게시했습니다.

또 게임스탑을 "실패한 소매업체" 라며 "지금 주식을 사는 사람은 포커게임의 멍청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과도한 폭등으로 많은 헤지펀드사들이 공매도 폭탄을 투하했는데

당시 이들이 공매도한 주식은 게임 스탑 총 주식 발행수의 140%가 넘는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말은 즉슨, 공매도자들이 빌려서 갚아야 하는 주문 금액이 빌릴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은 상황인것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공매도를 던졌던겁니다.

 

거의 개미를 w밥으로 본거나 다름이 없었는데요.

이전에도 월가가 싼 똥으로 인해 개미들이 많은 손해를 봤는데 또다시

개미죽이기를 하려고한 월가한테 화가 날수밖에 없었고

 

개미들은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매도 세력을 박살내자!"

 

개미들의 반격

 

 

개미들은 이에 열을 받고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해주갤인 '월스트리트베츠'로 집결한 미국의 개미들은

헤지펀드와 공매도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쟤들을 엿먹일수 있을까?"

 

🤔

 

그래서 생각한것이 주식을 모두 사서 절대 팔지 않고 존버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빌린 주식을 갚아야 하는 공매도 투자자들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 폭을 줄이기 위해 손해를 보더라도 초기에 매도한 가격보다 비싸도 주식을 사들일 수박에 없다는 점(숏 스퀴즈)에서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일명 서학개미)들은 게임스탑 주식을 다함께 매수하고 홀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주식 뿐만 아니라 게입스탑의 콜옵션까지 매수했습니다.

.

.

개미들은 끊임없이 게임스탑을

사고

.

.

샀습니다.

그리고 죽어라 홀드시전. HHHHHHHHH

.

그리고 뜩박의 지원세력과 단합력이 굳건해 지는데

지원군의 합류

 

벤처캐피털 업체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CEO까지 "행사가격 115달러로 게임스탑의 콜옵션을 매수했다."고 밝히면서 서서히 매수세에 힘을 불어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매도 세력과 전쟁중인 개미들을 응원하는 듯한 트윗을 남기면서 시간외거래(프리마켓)에서도 매수세는 멈출줄을 모르고 치솟았다.

 

물론 미국 개미들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도 개미들 몰려들고 전세계 개미들이 소식을 듣고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TO HOLD $GME

 

여러 짤들이 올라오며 GME를 매수한 개미들의 다함께 HOLD를 하고있습니다

 

 

이 방식은 개미들의 시드로 거대자금을 가진 해지펀드들에게 통할까? 싶었지만

 

동학+서학 개미+지원군의 답합력으로

 

 

게임스탑의 주식이 27일 347.51달러(전일대비 +135% 폭등)까지 폭등하는등

공매도세력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광역도발을 시도 했던 헤지펀드와 일부헤지펀드들은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GG 선언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공매도 연구를 중단하겠다" ,"시트론리서치는 더 이상 '숏보고서(매도 보고서)'를 내지 않을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몇 배(MultiBagger)의 차익을 낼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할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말은 공매도말고 롱(매수)포지션 추천에 주력한다는 말이며 시트론리서치가 숏보고서를 낸지 20년 만에 사업 방향을 정반대로 바꾼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공매도 안때리겠습니다.

 

 

 

 

 

 

대규모 손실위기에 몰린 헤지펀드들은 결국 손실을 본 주식뿐만 아니라 가진 자산을 모두 토해내야 했습니다.

불륨버그 등에 따르면 멜빈캐피털은 시타델과 포인트 72로부터 27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본을 수혈받았다.

지난주 까찌 자본의 17%(약 130억달러)에 손실을 봤지만 현재는 손실폭이 30%이상 커져서 위기에 몰려있다고 한다.

 

이렇게 공매도의 전쟁은 개미들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믿기지 않는 매수버튼 삭제

 

미국의 증권앱 로빈후드에서 매수버튼을 아예 뽑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로빈후드는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앱입니다.

해지펀드의 반격이라고 안하겠습니다. 부정하게 했으니까요.

 

? 이..이게 무슨일이야

미국 개미들이 사려고하니까 매수버튼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모든 증권어플은 아니고 몇몇 증권앱에서도 매수가 못하게 막아버렸습니다.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개인의 매수를 제한하는, 사실상 불공정 행위를 해서 공매도 세력에 가담하고 개미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로빈후드가 헤지펀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더라도

대놓고 개미를 무시하는 행위는 시장경제에도 성난 개미들에게 기름을 붓는 꼴입니다.

 

사진은 링크

로빈후드의 매수버튼 삭제 이후 게임스탑의 주식은 그날 7연속 하방 서킷브레이커에 빠져들면서

미친 그래프를 을 보이며 대폭락을 시전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시장의 매매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켜 투자자들에게 냉정하게 투자 판단할 시간을 주는것)

 

일부 증권사에서 거래가 중단된것이 7연하방서킷에 걸리게 유도?

 

로빈후드때문이라고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로빈후드는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장점으로 인해 미국의 개미 투자자들의 거의 대다수가 쓰는 증권앱이였기 때문이다. 로빈후드의 전체 이용자 1300만명중 절반이 게임스탑을 보유하고 있다고한다.

결국 매수버튼을 없애버린건 미국의 개미들의 손발이 묶인것과 같았으며 이때 서킷브레이커가 걸리면서 개미들은 무서워서 매도를 유도하는 일방적인 판이 깔린셈이다. (기관은 마음대로 사고 팔수 있다.)

 

개인 투자자만 마음대로 매수를 못하게 했다.

 

 

 

그래서 로빈후드는?

 

미국의 증권 당국은 로빈후드가 투자자들에게 불이익, 주식거래 억제등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또 연방 증권법에서 금지하는 '조작 거래 행위'가 적발될경우는 로빈후드의 미래는..

(아무튼 감방가게 생긴 로빈후드CEO)

 

공매도 세력은 여전히 많다.

 

현재 게임스탑의 공매도는 500만달러(8%)정도만 줄었다고 합니다.

1.30일 기준 공매도는 12.5조원가량이 남았다고 전해지며 GG선언하며 포기한 헤지펀드도 있지만

고점이라 생각에 공매도 전쟁에 참전하는 또 다른 헤지펀드사들이 유입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공매도 세력은 대부분 손해를 보고 있는게 맞습니다.

 

전설의 320 콜옵션 고지전..

호가창을 보면 그냥 다트를 던지는줄알았습니다.ㅋㅋㅋ

320달러에 콜옵션이 걸려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밀려는놈과 내릴려는 놈들의 320고지전..

왜 GME가 320달러를 유지하는게 주요한지는 옵션 거래를 알아야하는데

 

설명은 링크 바랍니다.

제가 보면서 느낀점은 

 

 

우리는 더이상 너희들의 먹이가 아니다!

- 동학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