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스는 성적 착취물인가? 알페스에 대해 알아보자.

 

 

갑자기 뜨고 있는 알페스가 무엇이고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아직 뉴스는 몇몇 개 없다. 

많은 논란을 가지고 올 거 같다.

 

 

 

음?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다? 

 

 


1. 알페스란?

*(모든 글은 위키와 기사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알페스는 Real Person Slash의 줄임말로 약어로 "알페스"라고 부른다.  Real Person은 단어 그대로 실제 인물을 Slash는 X로 커플링을 의미한다. 

슬래시(Slash)는 1960년대 SF 시리즈 ‘스타 트렉’ 남자 주인공인 커크, 스팍을 연인 관계로 묘사한 팬픽에서 둘의 관계는 커크/스팍으로 표기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가상의 a와 b를 다룬다면 a X b라 하는 꼴이고 여기서 RPS는 실존인물을 가지고 각종 망상 행위를 뜻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TV에 나오는 남자 연예인끼리 동성애 행위를 하는 행위'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음지에서 즐기는 행위.

RPS는 성적인 요소가 없는 평범한 BL물과 19금 이상의 성인 BL물, GL, HL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2. 알페스는 왜 논란이 되었는가?

 

2-1. 알페스시장에 대해

 

알페스라 하는 콘텐츠는 사실상 업계 내에서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별다른 제제는커녕 

RPS에 떡밥을 뿌리는 일명 비게퍼를 하는 등 소속사에서는 이용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비게퍼 행위는 비즈니스 게이 포퍼먼스라 해서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 팬들을 위해 일부러 게이 커플 같은 BL분위기를 

멤머들끼리 연출하는 행위를 비게퍼라 줄여서 말한다.

 

비게퍼 행위 자체는 소속사가 시킨 것일 수도 혹은 사실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추측일 뿐이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남성 아이돌의 주 소비측은 여성이고 해당 남자 아이돌이 RPS에서 영향력이 커진다면 관련 이점이 많을 것이 분명하기에 의혹이지만 의심 가는 정황도 많다.

이건 소속사 기준이지 자신의 모르는 곳에서 자신을 이용한 성착취물이 만들어지고 관음 하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연예인도 마찬가지다

 

2-2. 알페스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나?

 

알페스는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당사자의 동의 없이 성적인 창작물을 만들고 넷상에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한데 이 행위 자체로 인권 침해 행위인 성착취에 해당하고, 이러한 콘텐츠들이 비록 음지에서 몰래 이루어진 행위라 할지라도

이미 여성 연예인을 필두로 한 딥페이크 성관계 영상 , N번방 성착취물 사건의 사례도 음지에서 이루어진 다는 점에서 

이들 행위가 권리 침해 및 범죄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밖에 음란물을 유통한 죄 , 명예훼손 죄, 성착취 및 범죄단체구성, 성희롱(아동에 대한)등 여러 범죄요소가 있다

결코 약하다고 볼수 없다.

 

2-3. 알페스가 논란이 된 계기?

 

래퍼 손 심바

 

 

알패스는 ft. 래퍼 손 심바님이 최근 트위터 음지에서 '알페스'문화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래퍼 손 심바님은 인스타그램에 RPS에 관한 내용을 스토리로 업로드했습니다. 요약하면 

"RPS에는 실존하는 수많은 남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성적인 내용의 소설 등 을 작성하는 행위이고, 

이는 성희롱의 일환으로써 근절되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알페스 범죄를 지적하고 폭로한 래퍼는 트위터에서 수천, 수만 개의 리트윗을 통해 집단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며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 누구라도 성범죄 문화에 있어서 성역이 될 수 없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내용은 HIPHOPLE에 작성되어있습니다. 링크

 

현재 청원은

2021년 1월 10일에 올라오고 거의 하루만에 5.5만 명을 달성했다.

2021년 1월 11일 22시 14분 기준,  9만명을 넘었습니다.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

청원 문의 내용을 요약해서 보자면 

청원자는 "소비 권력을 통해 (알페스) 피해자들의 약점을 쥐고 옴짝달짝하지 못하게 만드는 태도는 마치 n번방과 같은 권력형 성범죄 가해자들 태도를 떠오르게 합니다"

 

"피해자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권력을 가졌든 가지지 못했든 그 누구라도 성범죄 문화에 있어서는 성역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적나라한 성범죄 소설이 유통되지 않게끔 SNS의 규제방안도 마련해 주십시오."고 호소했다.

 

 '알페스' 이용자들 또한 자신들의 행동이 범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들이 계속 아이돌을 소비해주기에 아이돌 시장이 유지되는 거다. 그러니 소속사도 우리를 고소하지 못할 것"

 

진짜 내용중에 진짜 소름 돋는 건 이러한 범죄행위를 알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이용하는 행위는 역겹기 그지없습니다.

 

 

2021. 01. 11 : 글 작성, 본문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