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크예거의 기원과 기출변형을 알아보자. 1편

 

 

요즘 들어 문크예거라는 단어가 너무 자주 보인다.
무슨 말일까해서 조사를 해봤다.
진격의 거인을 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상상이상의 단어였다..

문크예거 = '진격의 거인'의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 지크 예거에 문재인 대통령을 합친 '부정적'의미의 별명이라 할 수 있다. (문)재인 + 지(크예거)

이 드립의 시작은 디시인사이드 진격의 거인 갤러리와 히스토리아 마이너 갤러리(feat. 이상 성욕 갤러리)에서 비롯되었다.

해당 드립은 진격의 거인 후반부에 스토리상 아주 중요한 내용이므로 이 드립을 이해한 순간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 바란다.

진격의 거인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구글링바란다.(너무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함)

 

 

 

1 ) 지크예거소개

 

더보기

지크예거는 작중에 나오는 '짐승 거인'의 현 계승자이며 주인공인 엘렌예거의 친형이다.

스토리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최종 보스 역할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지크 예거는 작 중에서 에렌을 제외하고 스토리를 자기 판으로 만들어버리는

몇 안되는 중요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2 ) 지크 예거의 목적

 

문크예거의 크예거의 담당 지크예거는
짐승 거인의 현 계승자로서 표면상의 목적은 명예 마레인이 되기 위해 섬에 도망간

엘디아인을 죽이고 시조 거인의 능력을 빼앗아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진정한 목적은

 

진격의 거인 114화에서 나온 장면을 인용.

주인공인 '에렌 예거가 보유한 시조의 거인의 능력 + 자신의 몸에 흐르는 유미르 왕족의 피를 이용'하면 모든 에르디아인을 조종할 수 있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에르디아인들이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여 에르디아인을 세계로부터 말살시키려는

'에르디아인의 안락사'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지크예거는 억압받기만 하는 에르디아인은 태어나봤자 억압만 받고 힘들게 살 수밖에 없기에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고통받지 않아도 될 텐데..라는 극단적인 형태의 공리주의자에 가깝다. 

 

이제 에르디아인 == 조선인으로 번역하고
시조관련 능력은 대통령의 힘으로 바꿔서 다시보자.

지크예거의 척수액 = 문크의 척수액

 

 

 

이 장면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가?


이제 이해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헬조선에서 태어나 고통만 받을 뿐이라면, 더이상 조선인(한국인)이 태어나지 못하도록 한다면 고통받지않아도 될텐데"

저출산 + 최악의 실업률 + 지크예거의 능력으로 인해 따를수밖에 없는 무지성거인(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대깨문지지자) + 정신나간부동산정책 + 너무나도 닮은 얼굴 등

이 맞물려 이런 엽기적인 드립이 되었다.

 

 이제 문크예거의 드립을 구경하자.

 

 

자세한건 기출변형과 함께 2편에서 계속..